살아가는 이야기/시 모음 사랑과 위로 by 小潭(炯曉) 2009. 12. 29. 사랑과 위로 **백 원기** 내 나이 장가들 때쯤 외조부는 나를 앉혀 놓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뜨겁게 한참이나 기도해 주셨다 내 이름을 부르시며 좋은 짝 만나 위로받게 해달라고 그렇지만, 나는 그 기도를 이해하지 못했다 남녀가 만나 결혼하는 것은 모름지기 사랑으로 맺어지고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인데 왜 위로받게 해 달라 하셨는지 내 이름을 귀엽게 불러주시던 어른들이 하나 둘 떠나시고 이해의 고개를 끄떡이게 된 지금 사랑은 한없이 베푸시는 어머니의 상징이고 위로는 인생의 동반자 아내의 상징인 것을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꿈과 행복을 그리며~ '살아가는 이야기 >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손길이 그리워 (0) 2010.01.12 하나님은 CEO (0) 2010.01.07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0) 2009.12.18 기러기 (0) 2009.12.17 봉사 (0) 2009.12.08 관련글 그 손길이 그리워 하나님은 CEO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기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