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다가올땐 통회 자복합시다.
이백칠십오일 예레미야 애가 1:1-2:22
히브리서 7:1-17 잠언 13:10-19
묵상: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애 2:1-10)
2절, 진노하심으로 궁휼을 거두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시고 용서하시지만, 우리가 계속 불슌종과 죄악에서 떠나지 않으면 진노하시고 궁휼을 거두진다 나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일을 계속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가?
6절, 악행을 일삼으면서 위선적으로 경배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숭배하며 불의를 행하면서도 형식적으로 예배드리는 이스라앨의 예배 처소를 헐어버리시고, 그들로 안식일을 지킬 수 없는 노예생활을 하게 하셨다. 나는 언제나 진실한 행위와 정결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경배하고 있는가?
극한 고난을 당할때 (애 2: 18-19)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극한 고난을 만나 절망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일수록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어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체험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고난을 당할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첫째, 우리는 극한 고난을 만났을때 통회 자복해야 합니다. 사람이 고난을 당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밖으로 향하던 관심을 자기중심으로 돌이키게 됩니다. 그래서 고난이 다가오기전에는 세상일에 동분서주하다가도 고난을 당하게 되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의 지나온 발걸음을 살펴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성경은 고난을 당할 때가 바로 하나님께서 기도하라고 지시하시는 때밈을 깨닫도록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잘못된 삶을 깨끗이 청산하고 돌아와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닮아가게 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극한 고난의 때를 회개의 기회로 삼아 하나님께 통회 자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다가올 때, 하나님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러한 고난을 통해 온전한 순종과 겸손을 배우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게 모든 죄를 통회 자복하여 죄사함을 받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길때 비로소 우리를 그분의 뜻대로 사용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고난당할 때 금식과 철야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고난의 때는 금식과 철야로 부르짖을 때입니다. 금식이란 인간의 생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음식물의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므로, 금식기도는 생명을 내걸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능력을 발휘합니다. 우리가 금식기도할 때는 음식만 금할게 아니라, "행위의 금실" 과 "생활의 금식"이 뒤따라야 합니다.
우리가 환난 날에 몸과 마음과 생활 전체로 금식하며 기도할 때, 주님은 우리의 모든 고난을 축복이 전주곡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우리는 고난이 다가올 때 먼저 통회 자복함으로써 정결함을 입고 금식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여 환난과 고통을 이기고 승리하는 신앙인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