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생명의 말씀

에레미야17장8절

小潭(炯曉) 2009. 10. 19. 00:51

 

 

 

  마다 여름홍수피해가 가장 심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전동리 일대이다.

이곳에서 양계장을 운영하며 꿈을 키워가던 조정환 씨가 있었다.

그는 홍수로 2만 마리의 닭과 안락한 집을 모두 날려버리고 말았다.

겨우 몸만 피해 위기를 넘긴 농부는 물이 빠지자 다시 삶삶 터전으로 되돌아 왔다.

 

그러나 이곳은 수마가 지나간 흔적만 남아 있을 뿐이었다.

그 때 문득 희망의 새싹을 발견했다.

아직도 2만 마리의 닭 중 200마리가 살아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키우던 강아지와 고양이도 자기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리고 그는 무너져가는 흙더미 속에서 지난날 성공의 글을 적은 일기장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일기를 읽으며 자신에게 힘이 되어 주었던 "긍정적인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는 포기할 수도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외쳤다.

 

"내겐  아직도 200마리의 닭과 나를 반겨주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디. "

그는 홍수로 인한 실패했던 자신의 꿈을 다시 일으켜 세워

 지금은 2만 마리의 두배가 되는 닭을 키우며"긍정의 힘을 증명해 앴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