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과 행복.
네잎 클로버에 대해서
전해지는 꽃말이 있다.
나폴레옹이 전장에서
네잎 클로버를 발견하고
신기하게 여겨 허리를 숙였는데,
그 순간에 적의 총탄이
나폴레옹의 등 위로 날아갔다.
죽음을 극적으로 모면한 것이,
네 잎 클로버 때문이었다.
그때부터 네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 이라고 붙여지게 되었단다.
그래서 오늘날도,
행운을 찾기 위해 애쓰고,
네잎 클로버를 보면,
신기해하고 행운이라고 여긴다.
어느 사업체는,
네 잎 클로버의 종자를.
배양해서 분양하기도 한다.
그런데 행운은,
그렇게 쉽게 찾지 못하니.
아쉬운 일이다.
세잎 클로버의 꽃말은,
무엇인줄 아는가?
그것의 꽃말은 바로 "행복"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흔하지 않은 행운을 찾으려고만 할 뿐,
흔한 세잎 클로버를 보고,
행복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세 잎 클로버는,
너무 흔해서 귀히 여기지도 않고,
그냥 밟고 지나가 버리는 것이다.
그렇지만 흔하지 않은 행운을 찾으려고,
안간힘을 쓸 것이 아니라,
널려있는 행복을 누려야하지 않을까?
행운을 찾으려할 것이 아니라.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삶의 지혜자이다.
일상적이고 흔한 생활 주변에서,
행복을 누리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행운이란 것도,
결코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좋은글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