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아가는 이야기/좋은글

[스크랩] ㅋ同道爲朋

by 小潭(炯曉) 2007. 7. 6.
 

 

同道爲朋

      그대 더불어

      同道爲朋 되어주게

      꽃을 통해 웃어 볼까

      바람을 부려서 소리내어 들려줄까

      더운 가슴으로 안아 줄까

       

      혹여 있을세라

      부끄러움 감춰야 할 ...

      마침내 숨길곳 없는

      내 마음 여기 있네

      뜻없이 흘러간 세월은

      낡은 흔적으로 묻어두고

       

      그대 더불어

      그리움 한자락 촛농으로 타올라

      동지섣달 긴긴 밤

      어둠속에 피는 꽃으로 남으리

       

       

       

      丙戌年入冬之節에 지석 / 김성수 쓰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즘마
글쓴이 : toya 원글보기
메모 :

수락산 가을산행사진

'살아가는 이야기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외수 의 그림 과 글  (0) 2007.08.16
지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랑  (0) 2007.07.26
공주병 말기  (0) 2007.04.02
함께할 시간도 짧다  (0) 2007.03.08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우리  (0) 2007.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