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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전라도

남해 보리암에서

by 小潭(炯曉) 2009. 5. 24.

 

 

 

 

 

 

 

 

 

   23일은 남해 금산 보리암에 도착 했습니다. 이 산은 경남 남해군 이동면과 상주면에 위치해 있고, 

 유일한 산악공원이며, 기암괴석의 절경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한눈에 굽어 볼 수 있었습니다.,

 금산은 삼남 제일의 명산으로 온갖 전설을 담은 38경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 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금강이라 부리지요.. 주봉인 망대(701m)를 중심으로 왼편에 문장봉, 대장봉, 형사암,

 오른편에 삼불암, 천구암 등 암봉이 솟아 있고,        

 

쌍흥문 

  절경 중에서 쌍홍문, 사선대, 상사암, 암불암 등이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쌍홍문은 여인의 눈동자 같기도 하고

커다란 해골에 두 눈이 뻥 뚫린 듯 하기도한 쌍굴로서 높이는 7~8m쯤 될 것입니다..

굴 속에 들어서 뒤로 돌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온답니다. 여기까지 올라 오며 흘리던 땀이

얼마나 시원한지 금새 가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금산에서 가장 웅장한 높이 80m의 상사암에는

 양반집 규수를 짝사랑하던 머슴의 전설이 얽혀 있었는데

이 바위에 올라가 기원하면 사랑을 이룰 수 있다고 하네요.

 

상사바위 

   본래 보광산이라고 불리다가 조선 태조와 관련된 전설에 따라 금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조선 태조가 기도했다는 이씨기단을 비롯하여, 사자암, 촉대봉, 향로봉 등이 

유명하며, 정상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고

 

이성계기도처 

 등산은 금산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쌍홍문 - 보리암 - 금산(701m) - 일월봉 - 헬기장

 - 상사암 - 쌍홍문 - 금산주차장 코스로 하산 하는데 왕복 3∼4시간 정도 소요 되였다

 우리는 일정관계로 아쉬움을 남기며 금산 종주코스를 택하지못하고

 보리암에서 쌍흥문을 통과해서

보리암으로 제2 주차장 코스를 택했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들려서 등산해보고싶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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