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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일상에서

부활주일에

by 小潭(炯曉) 2010. 4. 5.

 

 

 

 

 

습관적으로?? 고난주간은 금식하며 검정정장입고 부왈주일날은 흰색 8부 스커트정장을 입습니다. 

요즘은 흰옷을 입는 성도들이 별로없어서 윤 권사가 눈을 둥그렇게뜨고 웬일이냐고 묻네요,

응 부활주일 이잖아 대답하며....

성가실에서도 예쁘다고 칭찬(혼자서 흰옷을 입었으니...ㅎ)하는 권사들의 인사를 받으며,

 

의식에 얽메여서가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며 고난주간을 마무리하며 오직 십자가만이 나에게  죄에서 자유누리게할수 있다는 ...

보혈의 피만이 주홍같이 붉은죄 눈보다 더욱 희어지게 깨끗게 정결케 하심을  감사하며

 해마다 부활주일에 흰옷을 입어왔습니다.

 

 

 성전 청소하시던 주님을 묵상하며 내 마음에 버려야할것들에 대해서 점검해봅니다..

항상 대답할것을 준비하라신 베드로의 말씀을 생각하며 묵상해봅니다. 

향유를 부은 마리아처럼 온전한 헌신을 하고있는가 묵상해봅니다

베드로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처럼 섬김을 다 하고있는가? 얼마만큼 남을 나보다 낮게여기고있는가?

 

다 비웠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버리지못하고

말씀에 해박하기를 바라며 배우고 또 배우며 채우려해보았는데..정작 대답할말을 찾지못하며

일순위가 주님이라면서도 슬쩍 내가먼저이고

섬김의도를 행하지못하며 주님닮는 삶을 살아드리기를 원하면서도

행하지못하는 게으름 뱅이인 자신을 보며

 

아 ~ 나는 주님앞에서 여전한 빵점짜리인것입니다.

 

주님 나의 연약함을 도와주세요  

주님의 궁휼과 자비만을 ...

오직 주님의 은혜안에 거하기를 기도하며  

나의죄때문에 돌아가신 주님앞에  

날아갈듯한 흰스커트에 자켓을 입고  부*활*의 주*님 찬*양*합*니*다

주여!!  이 죄인 주님 곁으로 날아갑니다..小潭  

 201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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