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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좋은글

靑春/사무엘 울만

by 小潭(炯曉) 2010. 4. 10.

 

 

 

 靑春(청춘)    / 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닌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함을 뜻하나니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나니
때로는 스무살의 청년보다
예순 살의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네.
누구나  세월만으로  늙어가지 않고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서 늙어가나니

                         

                        

세월은 피부에 주름을 만들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하네.
근심과 두려움, 자신감을  잃는 것이
                   우리의 기백을 죽이고  마음을 시들게 하네.
                  

 

 

 

 
그대가 젊어있는 한
예순이건  열 여섯이건 가슴 속에는
   경이로움을 향한 동경과  아이처럼 왕성한 탐구심과
                  인생에서 기쁨을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      
   

        

                      

                                     

 

  그대와  나의 가슴 속에는  마음과 마음의  안테나가 있어
인간과  신으로부터  아름다움과 희망, 기쁨, 용기와
힘의 영감을 받는 한 언제까지나  청춘일 수 있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냉소의 눈에 덮일 때
비탄의 얼음에 갇힐 때
그대는 스무살이라 하더라도 늙은이라네
그러나 머리를 높이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고 있는 한
그대는 여든 살이어도 늘 푸른 청춘이라네.
 

 

 

 

 

 

 
Time is but the stream I go a-fishing in.
시간은 내가 그 속에서 낚시질을 하는 흐름이다.

                         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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