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어미 생일 차려준다고 아들내외가 올라왔답니다
며느리 펌 하러 간다고 아들 내외 나가고 손녀 데리고 반나절 놀아주었는데..힘들어 병이났네요...ㅎ
누이와 전화해서 식당 예약하자 하니 딸네서 식사하자고 하네요
직장 생활하는 자녀들이라 일년 내내 외식이라 그런지... 소래 포구에 가서 회 떠다 매운탕에 ....
솜씨좋은 작은 딸내미 순식간 한상 가득 차려 내고...요즈음은 생일도 생일전 토요일에 모여서 식사를 하니
정작 생일날은 모두 잊어버리고 년초에 기도원에 올라가서 있는데..며느리가 전화해서 알았답니다....ㅎ
이십여년 전에는 교회 식구들이 단체로 포구에 와서 생 새우 사다가 김장담그곤 했는데
주위에 인천 논현지구 와 다리 건너 월곳 신도시에 들어선 고층 아파트로 인해 연일 북적되는군요
월곳과 잇는 다리는 통행이 금지되었고 도시고속도로로 넓은 길이확~~뜷려 있네요
저녁에 포구에 내리는 새우잡이배와 십여척의 어선이 소래포구의 모양새를 내고 있네요
회뜨는 사이 촬영해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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