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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서울

절두산 순교성지

by 小潭(炯曉) 2013. 4. 13.

 

 어디: 절두산 순교성지

 교통: :합정동  지하철 2호선 6호선 7번출구

 

지하철 2호선 을 사이에 두고 왼쪽은 절두산 성지이고 오른쪽은 기독교 선교사 묘역이 있답니다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로 순교한 신자의 수효가 예수님 돌아가시고 로마박해로 처형된 신자 수효 다음으로 많다네요

죽음으로 믿음을 증언한 순교자의 피로 이땅에 이루어진 예수님의 사랑과 축복....감사!!

 

 

 

 

 

 

 

 

 

 

 

 

 

초대신부이신  김대건 신부님 상

 

 

교황 바오로 2세 한국방문기념 상도있고

 

 

 

 

 

 

 

 

 

 

 

 

 

모임에 나오면 음식을 조금먹고는 식사량이 줄었다며 고생하던 직이가면역력이 떨어져 친구 모임에도 보이지 않더니...

.병이 깊어졌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지난 가울에 ....너무 먹지 않아서 영양실조 에서 온 질환이 아닌가 싶어서 서대문 도가니탕 집에서 만나 점심을 하고

낙엽 밟으며 독립문 공원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여보았었다

 

4년전 딸 시집보내고 나서 무단히 먹지 않으면 죽지 않겠나 하며 음식을 먹지 않기 시작하였더니 점차 음식이 먹어지지 않었다네요

문제는 죽는 것이 아니라 어느날 갑자기 온몸이 아파서 뒹굴며 쩔쩔메였다네요, 병원에 가서 링거맞고 우선 잘 먹어야 한다네요

 

본인도 모르게 우울증에 걸렸던것 같았네요

 

어린시절 아버지 일찍 여의고 홀엄니 밑에서 사남매가 고생하며 자랐어도 부지런함고 성실함으로

생활도 여유롭고 아내와 두자녀 훌륭하게 키워 결혼시키고  외형적으로 농담 잘 하고 긍정적이라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었답니다, 

친구의 목표한 삶의 끝이 자녀들 결혼 까지 였나보네요 친구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몰랐던 것 같네요

 

 친구들이 일부러 불러내어 입맛 돋우는 음식 함께 하며  지내왔는데.....자신도 넘 아픈것으로 고생하여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더니

 식사량도 좋아지고 ...지난 달에는 건강이 회복되어 정기 산행도 다녀왔답니다 ,

 

감사함에 점심하자고 전화왔네요, 합정역 7번출구에서 12시에.....식당이 점심시간이라 직장인들이 쏟아져 나와 줄서서 기다려야하네요

동네 한바귀돌고 오자네요 20 여년전 주일학교 아이들 데리고 100주년 기념교회가 있는 선교묘역에 다녀왔었는데...

1시간여 성지 정원 한바퀴돌며 사진에  담아보았답니다

 

201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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