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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강원도

양양 나드릿길에~~

by 小潭(炯曉) 2013. 7. 6.

 

 

 

영랑호에 2박 3일 콘도 예약했다며 벤지님 전화왔네요

갑작스런 연락에 ...금요일에 두 권사님 바빠서 1박2일로  하루 취소했답니다

 

밤새내리던 장맛비도 여행의 축복인가 맑은 날씨로

동서울터미널에서  인터넷 예약으로 된 표를 건내받고

서울서 속초까지 미시령 터널 개통후 두시간 십분 걸린답니다

 

1967년도에 친구들과 설악산 첫여행길에  진부령 고개를 넘던 생각이 나네요

진부가 외길이라 상행차를 통제하고 하행길의 차를 보내고

하행길 차를 통제하고 상행차를 보내던 시절이었지요 

9시간동안 덜컹 거리는 버쓰에서 여행의 기쁨으로  20살 갓넘은 아가씨들의 재잘거림은 피곤한 줄도 모르고

먼지로 하얗게 변한 눈썹을 마주보며 웃던 모습이 선~~하네요

 

요즈음은 화양계곡에서 한번 쉬고 미시령터널 너머 웅장한 울산 바위를 보면서 속초시내로 들어서지요

 먼 ~~산길을 지나 덜컹거리던 버쓰를 타고 진부지나 멀리 바라보이는

동해푸른물결을 처음 만났을 때의   환희 와 기쁨은 만끽할 수 는 없지만

 

속초 터미널에서 상행 버쓰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하는 안내멘트를 받으며

도로망이 좋아 전국이 모두 일일 생활권안에 있음을 실감하게되네요

 

영링호 타워콘도 16층 베란다에서

영랑호 너머 동해안으로 떠오르는 해를 담고

일찍이 오신 벤지님 부군과 설악으로...

작년 가을에 담았던 일출을 생각하며 기대로 아침을 기다렸는데

장마중이라 일출이 별로네요

 

각자 속초터미널에서 만나

마중나온 벤지님 내외와 인사를 하고

낙천 식당에서 최고로 유명한 속초 냉면을 먹고 도착한 쏠비치호텔 리조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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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명콘도에서 운영한다는

이국적인 향취가 나는  

솔비치 콘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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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전 적인 성공담을 들려 주시던

오색약수 산채정식 마을 통나무집

이 순옥 사장님 (033-671-3523)

 

 

형제들이 농사지어 메주담가 된장

만들어 누이 가게에서 전국으로 팔고

11월에는 일품인 동침이도 주문받아

판매한답니다

벤지님 부군께서 맛있는 점심을

산채정식 집에서 벤지님 노모님 모시고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점심을 먹고 ...

 

 

오색약수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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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약수  

병아리 오줌 만큼 나오는 물을

 기다리며 물통에 담고들 있네요

공사로 인하여 오색약수의

 물길이 막혀서 수량이 급격히

줄어서 주민들이 향의 했다네요

 

서너군대 작은 물웅덩이에서

물이 송송 솓아오를 오색약수

진한 사이다 맛의 물맛도 보고

 

멋진 사진을 남겨주어 선후배에게 사랑받는 나님

여전한 솜씨로 촬칵~~촬칵

분주한 솜씨로~~사진을 촬영하네요

 

20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