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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손주들

준우 한달성장일기

by 小潭(炯曉) 2014. 7. 5.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현충일에 다섯번째손주를 얻었습니다

외손 3 친손2

준우는 우리집 장손이랍니다~~^^

 

준우 태어난지 일주일 되었어요

 

하나님의 은혜로 O형의 남자 아이가 태어났답니다

큰손녀 재인이가 태어나자마자 엄마와 피가 맞지 않아서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인큐베이터 안에서 20일을 보냈답니다

다행이 건강한 아이라 이겨내어 무사히 무탈하게 퇴원했지요

 

둘째도 o형아이가 아니면 위험하다는 의사선생님 멀씀도 있고해서

둘째는 기대하지 않았답니다

 

고맙게도 며느리는 둘째를 임신했고

교구장 전도사님께 o형 남아 태어나기를 중보부탁드리고

교구실에가면 o형의 남아를 위해 열심히 기도해주시는 김대은 전도사님

순복음 아니면 볼 수없는 풍경이지요

 

사정을 모르는 교우들은 속으로 저 권사는 유난스럽게 혈액형까지 정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나 하였겠지요....ㅎ

감사하게도 o형의 혈액형을 가진 건강한 (3.6k)남자아이가 태어났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준우 태어난지 삼칠일이 되었네요

아직은 먹고자고

밤잠도 잘자네요~~

 

 

할머니와 재은이는 여러곳으로 나드리를 다녔지요

준우의 꼬무락거리는 발이 얼굴에 닿자 부드러운 촉감에 매료되어서

준우를 안아주고 싶어하지요

 

 

 

동생을 예뻐하는 재인이는

밖에나가거나 교회에 가면

형아나 친구나 아기를

껴안고 뽀뽀를 하며 애정표현을 한답니다

동생을 사랑하며 이웃사랑이 싹텃나보네요

 

 

 

 

여러가지 이름중에 아빠가 지은 "한 준우"로 이름을 정하여 출생신고하고

할머니는 30일에 올라왔답니다

 

며칠전에 며느리가 남매의 사진을 찍어서 보내왔네요

동생이 넘귀여워 이상한 표정으로 화알짝 웃는 재인이 ...ㅎ

준우는 현충일에 태어났으니

오늘이 한달되었네요

 

집에오고나니 몸은 못견디겠다고..

미세혈관이 터지고

기력이 고갈되었네요

아이들 괞찬냐는 안부에

괜찮다 ....ㅠㅠ

 


20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