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으로 눈 보러가자고 해서
따라나섰네요
눈이오지않고 기온이 높아서
눈구경은 못했지만 55년전 중앙선타고 수학여행다녀왔던 추억의 중앙선 열차탔지요
최순우의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를 읽은후
한번은 무량수전배흘림기둥을 보러가야겠다고,....
생각이 이루어짐에 감사
희정집사가 여행잡고 경비만지불한 상태라 여행코스를 모르고 왔답니다....ㅎ
1963년 가을에 수학여행지로 경주가는 길에 들려서 무량수전 앞에서 사진한장 찍은 것이 있지요
소녀는 자라서 아련한 옛 추억에 젓어......
부석사라는 이름의 전설이 있는 뜨인돌
명주실로 시험해보니 돌이 떠있다던데....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소백산맥을 뱌라보았지요....ㅎ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부석사
단청되어있지않은 목조 건물 과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에 흠뻑 젖어
눈이 오지않아 걸어다니기 불편하지 않아서
넉넉한 맘으로 둘러볼 수 있음 감사함을 느꼈네요
2018,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