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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친구들과

벤지님 부군상을 당하며

by 小潭(炯曉) 2023. 6. 5.

일기쓰듯이 일상을 그려나가는 심정으로 2007년도에 시작한 "다음 블러그" 강원도 양양에 사시는 "벤지님" 과 "나님" "양양이"  블러그 친구맺기 시작한지 몇개월 지나서 벤지님이 터미널 성모병원에 입원했었다.

강원도에서 타관에 입원했다니 측은지심 발동하여 나님과 병문안갔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오랜세월 추억을 함께해왔다.

서울에서 초,중,고,대학 졸업후 결혼해서 살다 남편고향으로 내려가 시모님 모시고 사임당상까지타며 고생하는 아내의 여름  휴가로 쉬게하기위해
해마다
여름이면. 영랑호 타워콘도 정해놓고
우리를 초청하고 속초.설악산ㆍ강릉일원을 이박삼일 동안 우리를 태워가지고 유람을 시켜주셨던 벤지님 부군되시는 김선생께서 소천하셨다.

며칠전 통화할때
김선생 일주에 세번 투석하시고. 운전도 못하시니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벤지님도 심장수술도하고 척추측만증으로
좋아하던 키타연주회도 못나간지 오래되었고 기억력도 쇠잔해진다며. 힘든목소리로 전화받았는데...

맘은 달려가서 보듬고 싶었지만...손주생 일이라  아들집에 왔네요
고인의 명복을 빌며. ... 아쉽지만 부의금만 보내드렸다.

오늘 삼오제 지내고 사진보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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