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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기독자료

부활절 달걀의 유래

by 小潭(炯曉) 2009. 4. 7.

 


 

 

 

                          

 

      오래 전부터 부활절에는 색칠한 달걀 을 교환하거나 아이들에게 선물해 왔는데
      그 이유를 설명하는 여러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첫째 이야기 : 그리스도의 고난을 추모하는 수난절 기간에는 금식이 나검소한 생활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수난절이 끝나고 부활의 아침을 맞이할 때는 그 동안 먹지 않던 고기나 달걀을 먹는다.
      부활절 아침식사로 오랜만에 식탁에서 맞는 달걀은 얼마나 아름답고 맛있는 것인지!
       

      둘째 이야기 : 죽음을 깨치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위대함과 놀라움은
      바로 굳은 달걀 껍질을 깨치고 태어나는 병아리와 같다고 해서 달걀을 선물한다.
       
      셋째 이야기 : 옛날 한 곳에 부자가 살고 있었는데 벽에다 "하나님의 보호를 믿으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일을 하는 사람을 도와주시느니라"라고

      가훈을 써 붙이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십자군 전쟁이 일어나서 남편은 저 멀고 먼 예루살렘에 전쟁을 하러 떠났는데

      몇 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검은 자 들이 부인이 혼자 살고 있는 집을 빼앗았습니다.

      마음씨 착한 부인은 싸우지 않고 남편이 돌아올 길목이라고

      생각하는 곳으로 이사를 가 거기서 방을 얻어 살았습니다.

      그 부인의 이름은 '로자린드'였습니다.

      로자린드 부인은 날마다 동네 아이들을 모아놓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어 꼬마 친구가 많았습니다.

      부활절이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생각하다가 마침 이 동네는 닭이 없으므로

      달걀을 무엇보다도 좋아하리라 생각되었습니다.

      "여러분, 숲속에 들어가 각자 새 집을 지어놓고 그 자리를 잘 봐두고 오세요."

      상냥한 로자린드가 어린이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어린이들은 그의 말대로 새 집을 하나씩 만들어놓았고,

      로자린드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그들에게 먹인 후 그들 몰래 색을 들인 아름다운 달걀을 숲에 있는

      새 집에 하나씩 넣고 와서는 말했습니다.

      "자! 여러분, 이제는 동산에 가서 자기가 만든 새 집에서 무엇인가 찾아보세요."

      어린이들이 가보니 아름답게 색을 들인 달걀이 하나씩 있었습니다.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그런데 그 중의 한 아이가 그것을 집으로 가지고 돌아가다가

      지쳐 쓰러진 십자군 패잔병 한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그 병정이 불쌍해서 "아저씨 이 달걀을 잡수세요." 하고 주었습니다.

      이 십자군 병정은 그 달걀을 받아보고 거기에 자기 집의 가훈인 '하나님의 보호를 믿으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일은 하는 사람을 도와주시느니라'라는 글귀를 발견하고,

      이 달걀의 출처를 물어 마침내 자기 아내 로자린드를 찾게 되어 행복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이후 계속 로자린드는 색달걀을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그후 오늘까지 그 아름다운 풍습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용혜원목사님, 'CD 디모데 목회정보 예화' 중에서)

       

          부활절 계란 풍습

                     

      부활절 계란을 주고 받는 풍습은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된 것일까?

      부활절 이전, 즉 이스터 축제일의 상징은 계란이 아니라 토끼였다.
      이스터 여신의 상징이 토끼였기 때문이다.
      이 부활절 토끼 풍습은 독일인들이 미국에 이민을 가면서 함께 들여갔다.

      그러나 18세기 당시 미국의 기독교는 청교도를 위시해서 엄격한 기독교가

      류를 이루었기 때문에 부활절 토끼는 전혀 발붙일 수 없었다.

      부활절 역시 미국에서 자리잡게 된 것은 남북전쟁 이후였다.


      부활절을 축하하기 위해서 계란을 사용하게 된 것은 "모든 생명은 알에서부터 나온다."

      라는 로마의 속담은 차치하더라도 어느 정도 기독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전설에 따르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갈보리까지 갈 때 잠시 십자가를 대신 져준

      구레네 시몬의 작업이 계란장수였다고 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뒤에 그가 집으로 돌아가 보니

      암탉들이 낳은 계란이 모두 무지개 빛으로 변해 있었다.

      이후로 교회에서는자연스럽게 계란을 부활의 상징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계란 바구니 만드는 법

        ◇ 계란 3-5 개정도 들어갈 바구니를 구입한다.

        계란 삶는 방법 : 계란을 소금과 식초를 약간 넣고 중 불에 15-20정도 삶는다.

        색 계란 만드는 방법 : 식염색소를 사용하여 만들 수 있는데 계란이 뜨거울 때 색소 그릇에 담갔다 내면 된다.

           또는 삶은 계란을 예쁜 포장지 등으로 싼다.

        ◇  바구니 만들기 : 바구니를 망사천으로 싸고 리본 테이프로 양쪽 손잡이 밑 부분을 묶는다.

            손잡이는 리본 테이프로 감거나 리본 모양으로 장식한다.

        ◇ 부활절 카드나 예쁜 카드를 상대방의 상황에 맞도록 써서 바구니에 꽂는다.

        ◇ 선택사항 : 바구니에 초코렛이나 과자, 광일, 꽃 등을 계란과 함께 담아서

            선물할 수도 있다.

        ◇ 부활절 전날 토요일이나 부활주일날 또는 적절한 시간에 전달한다.

        ◇ 가족들이 창의적으로 계란 바구니를 만들어서 선물하는 것도 좋다.

        ◇ 전달하는 방법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하여 전달하도록 한다.

       

       

       

       

         

      유럽에서는 봄의 최대의 행사로 부활절을 꼽는다

      부활절을 프랑스어로 빠끄(Paque), 영어로 이스터(Easter)라 불리운다.

      3월 21일 이후 보름달이 뜨는 날 다음ㅇ,ㅣ 첫 일요일을 부활절로 정해 놓고

      이 기간 동안 유럽의 여러 베이커리에서는 닭 또는 병아리 모양의 초콜릿과 누가,

      그리고 새집 모양 안에 병아리와 계란 모양의 초콜릿이 들어있는 케이크 등을 윈도우

      (window)정면에 진열해 놓는다.이것은 닭이 낳은 계란이 병아리로 바뀌고,

      이것이 성장하여 닭이 되고, 다시 계란을 낳는, 이른바 생명의 끊임없는 연속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사는 것, 즉 부활을 기념하기 위한 것에서 유래 되었다.

      이는 교회에서 부활절 당일 삶은 계란을 나누어 주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이 밖에도 토끼모양의 초콜릿이나 누가를 축제 기간 동안 윈도우 장식에 많이 이용하는데,

      이는 봄의 야산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토끼가 부활절의 행운을 더해준다는

      옛 전설에 의한 것이다. 부활절 당일 유럽의 가정에서는 가족들 또는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삶은 계란에 초콜릿을 녹여 코팅한 후 표면에 정원의 풍경이나 자신의

      소망등을 담은 그림을 그려 넣는 행사를 갖는다.

      이것은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가족이나 친한 사람들 사이의 의사전달을

      위한 좋은 행사가 된다.

      다시 말해 그동안 이야기하지 못했던 일들을 간단한 그림을 통하여 보여줌으로써 친분을

      더욱 돈독히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