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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좋은글

톨스토이의 마지막 기도

by 小潭(炯曉) 201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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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마지막 기도 

마음에 슬픔을 느끼며 잠자리에

들고 똑같은 슬픔을 느끼며 잠을 깬다.

나는 모든 걸 견딜 수 없다.

 

비를 맞으며 여기저기를 걸어다녔다.

아버지여, 생명의 근원이시여, 우주의

영이여, 생명의 원천이여, 날 도와주소서.

 

내 인생의 마지막 며칠, 마지막 몇 시간이라도
당신에게 봉사하며 당신만 바라보며
살 수 있도록 날 도와주소서.

- 레프 톨스토이의(톨스토이의 비밀일기)중에서

* 여든두살 일기로 일생을 마감한 톨스토이가
죽기 직전에 쓴 일기입니다. 생의 마지막까지 봉사하면서 살기를 희망하는 그의 삶의 태도에서 존경심을

 넘어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그의 단편집 "인생은 무엇으로 사는가 "에서도 그는

신기료장수 가 데려온  미가엘을 통해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셨던 마지막 말씀 이라고

깨닫게 했답니다.小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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