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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서울

운현궁 산책

by 小潭(炯曉) 2010. 3. 2.

 

 

 서울특별시 사적 제257호로서 서울특별시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운현궁은 조선조 제26대 임금인 고종의 잠저(潛邸)이며

흥선대원군의 사저이며, 한국근대사의 유적 중에서 대원군의 정치활동의 근거지로서 유서 깊은 곳입니다.

흥선군 이하응이 왕실집권을 실현시킨 산실이자 집권이후 대원군의 위치에서 왕도정치로의 개혁의지를 단행한 곳입니다.

대원군이 권력에서 하야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정치적 영향력을 내외에 행사한 곳으로서 고종이 즉위하기 전까지 살았던

잠저 입니다..흥선군의 사저가 운현궁으로 불리게 된 것은

1863년 12월 9일 흥선군을 흥선대원군으로, 부인 민씨를 부대부인으로 작호를 주는 교지가 내려진 때부터 였습니다

28일이  정월 대보름이라 보름맞이 행사 프랭카드가.... 

 

이로당

두 노인이 거한다는 뜻의 이로당은 안채이며 부대부인민씨가 주인이랍니다. 

 

 

 고종이 12살까지 살았던 운현궁은 철종 때 옛 관상감 터였던 운현궁에 왕기가 있다는 내용의 민요가 항간에 유행하였으며,

고종이 등극한 후 대원군이 운현궁 터를 다시 확장하였습니다

 

 

 

내정의 튓마루 중 서측 부엌의 출입문에서 내정으로 통하는 부분에는 마루를 들여서 젖힐 수 있도록 설치하여

남측과 북측의 툇마루 사이가 끊어지지 않도록 설치해 놓았다 멀리 현대사옥이 보이고 우측에는 삼성건물이...

 

왕실 후손들이 생활비에 쓰려고 운현궁 우측터를 팔아 삼성건물이 세워지자 현대에서 삼성으로 흐르는 왕기를 막겠다고

현대사옥을 지어서

인왕산에서 내려오는 물길이 끊겨 우물의 물이 말랐다는 길라잡이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小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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