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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주님과 함께

생명 용품의 길

by 小潭(炯曉) 201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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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은 한번밖에 없는 기회라는 의미에서 모든 인간은 동등하다.

그러나 한 번뿐인 인생을 많은 사람을 해치면서허망한 공동묘지로 치달을 수도 있다.

전자가 자기 인생을 생명용품으로 가꾸는 자라면, 후자는 오직 한 번뿐인 인생을 어리석게도

죽음용품으로 소비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한 컷의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골고다 위에 세워진 주님의 십자가다.

골고다는 아람어 "굴갈타" 의 헬라어 음역으로 "해골" 이란 의미다.

해골의 정수리에 꽂힌 십자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해골 위로 흘러내린다.

그 보혈을 타고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참 생명이 해골에 임한다.

마침내 생명의 보혈로 수혈받은 해골이 생명을 얻고 되살아난다.

확실히 해골의 정수리에 흘린 십자가보다 더 강렬한 복음의 상징은 없다.

 

그렇다면 누가 십자가의 주님께 자신을 온전히 의탁,순종할수 있겠는가?

두말할 것도 없이 살아 있는 모든 인간이란, 실은 미래의 해골에 지나지 않음을 자각한 자다.

그 사랑만이 참 생명, 영원한 생명의 필요성을 아는 자이기에 주님의 생명 안에서 생명용품으로 살아가게된다.

반면 자신이 해골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자는 주님의 능력을 이용하기위하여 주님을 찾을 뿐이고,

결국 그런 자의 삶이란 그 외적 모습과는 상관없이 해골, 즉 죽음 용품으로 지속되고 마감될 뿐이다.

이처럼 십자가는 해골임을 자각한 자의 것이란 의미에서 ,

자신이 골고다 곧 해골임을 깨닫는 것보다 더 큰 은총은 없다.

『인간의 일생』/이 재철 

 

**묵*

 

요한복음 19장31절

유대인들은 양심이 마비되어

하나님의 아들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십자가에 못 박았으면서도

형식적인 종교행위는 철저히 지키려 했던 위선자들이었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자들 중에서도 거짓말하고,

남 미워하는 일에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면서

온갖 형식적인 일들에는 법석을 떨며 강조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프고 불행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옥 한음** 

 

****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온전히 이루신 뜻을 제 안에 허락하소서,

제 안에 영원히 거하시는 예수님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와 은총을 비추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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