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시간마다 늘 앞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한 청년이 있었다. 그 청년은 정상인보다 훨씬 크고 기형의 머리를 가졌지만 얼굴엔 늘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스마일맨이다. 그 청년의 이름은 김기수. 그는 어렸을 때 머리에 물이 차는 수두증 때문에 뇌수술을 받았고 그 후유증으로 장애를 갖고 살아간다. 하지만 자신의 불행 때문에 엄마가 자기 손을 잡고 교회 다니게 되었으니 감사할 뿐이라고 간증하는 믿음 좋은 청년이다. 그 귀한 걸 어떻게 다 바칠 수 있었느냐고 하자 “첫 열매는 한번밖에 드릴 수 없어서 귀하잖아요. 귀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드리는 게 당연하죠”라고 했다. 스마일맨, 기수 형제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린 첫 열매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그에게 복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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