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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일상에서

비오는 날에 관곡지 나드리

by 小潭(炯曉) 2010. 7. 18.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장대비가 ...

우중충한 기분을 떨쳐낼까 하며

몇칠전 T.V에서본 관곡지로 연꽃 구경이나 갈까

왠지 연꽃은 우중에 보는게 운치있을것 같기도하고

시흥 관곡지로

 

 

 

 

 이런 이 우중에... 

양쪽 도로변에 끝없이 차가 주차되어있네요

 

조계사 근처에 직장 생활 할때 비가오면 히죽 히죽 웃으며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던데...ㅎㅎ

비가 사람들을 밖으로 불러 내나봅니다.

빈자리에  차를 주차하고 

와~~ 끝이 안보이네요

조선시대 정승 강희맹이 연씨를 구해다 자기집 연못에 뿌렸다는 "관곡지 "

관곡지 주위에 연꽃 테마 공원을 조성했답니다.

 아직은 봉우리가 많군요

월말쯤 맑은날 만개한 연꽃을 보러 와야겠네요

 

쏱아지는 비를 피해 살포시 얼굴을 숙이고

 

 

 

 초록 물결위에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연꽃

그 아름다움에 취해 넉을 잃게 하는군요.

 연밥과 연잎에 방울 방울 물이 맺치며 도르르 떨어지고

 

지금은 곳곳에 연꽃 테마공원이 조성되어있어서,

 아무데서나 볼수 있는 꽃이 되어서.

모든것이 귀함을 일어가고있지만

이십여년전 팔만 대장경을 찍었던 강화도 선운사에 들려서 연꽃을 본 감동이 새롭게 다가오네요

 

비바람이 몰아쳐서 한 손에 우산 잡고 

사진 동호회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작품 사진을 찍는 옆에서 디카로 촬칵

 

 

 꽃이 수면높이에 피는  수련

 

 

 초롱박도있고

 

 

 하루를 풍요속에 지낼 수 있게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小潭   

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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