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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겨자씨

엉덩이에 종기 난 사람

by 小潭(炯曉) 2011. 11. 7.

 

 

어떤 단체든지 소위 ‘트러블 메이커’(문제를 일으키는 사람)가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기가 맡은 일에는 충성하지 않고 남의 흠이나 실수만 찾는다는 것이다.

결혼상담 전문가인 캐서린 존슨은 결혼상담 파탄의 시작이 ‘상대방 흠 들추기’에 있다고 지적한다.

남편이든지 아내든지 상대방 흠을 들추기 시작하면 그 부부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한다.

 존슨은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선생이나 코치가 아니라, 친구나 응원자가 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사실 자기 자신에게 충실하지 못한 자가 남을 비난하거나 불만을 토로하는 불평자인 경우가 많다.

 그 결과 그가 속한 가정이나 단체가 피곤해지고 시끄러워진다

. 또 그런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사람이 동조하기 마련이다.

영어 속담에 ‘엉덩이에 종기가 난 사람은 어떤 의자에 앉아도 편하지 못하다’라는 말이 있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사람은 어떤 환경과 사람을 만나도 불평을 하게 마련이다.

덕이란 나의 부족함과 잘못에 대해서는 철저히 살피면서도 상대방에게는 한없이 넓은 바다와 같은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상대를 이해할 수 있게 되며 긍정적인 모습까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CCM 부르는소리 새창으로 찬양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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