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이태리

성 베드로 성당

by 小潭(炯曉) 2012. 5. 2.

 

7일째 ★ 성 베드로 성당

 

 

">

 

 

 

 

 

 

 

 

 

 

 삐에타(성모 마리아 처형당한 예스님을 안고있는 모습)미켈란젤로 24세때 만든 조각품

 

 

 미켈란제로의< 피에타 > 대리석조각.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내려 마리아가 무릎에 안고있는 모습

 


미켈란젤로가 어느날 대리석 상점 앞을 지나다 거대한 대리석을 보고

상점 주인에게  그 대리석의 값이 얼마냐고 물었다. 
 
가게 주인이 대답하기를
그 대리석은 돈을 받지 않습니다. 

지난 10년간 그것을 팔려고 했지만 아무도 쳐다보는 이가 없었습니다. 
 원하신다면 그냥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미켈란젤로는 그 대리석을 공짜로 얻어 자기 작업실로 운반했다. 
 그로 부터 1년후, 미켈란젤로가 그 대리석 상점 주인을
자기 작업실로 초대했다. 
 
『와서 보시오. 그때 그 대리석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그의 작품을 본 상점 주인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것은 마리아가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 그리스도를

껴안고 있는 조각상으로, 예수가 그녀의 무릎 위에 누워 있었다.
 
가게 주인이 물었다.

『어떻게 이런 훌륭한 조각품을 탄생시킬 수 있었습니까?』

 
미켈란젤로가 대답했다.

 『내가 이 대리석 앞을 지나치려 하는데 예수가 나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나는 지금 이 대리석에 누워있다.
불필요한 부분들을 떼어내 내 모습이 드러나게 하라.』고

 
나는 대리석 속에서 어머니 무릎에 누운 예수의 형상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 형상이 대리석 속에 숨어있었기때문에 그 대리석이

그토록 기묘한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단지 예수가 시키는 대로 불필요한 부분을 쪼아냈을 뿐이라오』


 

 

 

 

 

 사도 베드로 상

사도 바울 상 

 

 

성 베드로 무덤위에 설치된 청동 조형물로 베르니니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