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따라 물따라/전라도

녹우당

by 小潭(炯曉) 2012. 6. 18.

어디에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81

              초록비가 내린다는 뜻의 녹우당은 윤선도의 고택이지요

 

              집 뒤쪽에 윤선도가 심었다는  500여 그루 비자나무 숲 배경으로

              마을의 가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네요

 

              녹우당이라는 당호는 우거진 비자림이 흔들릴 때마다

              쏴~~하고 비가 내리는 듯 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하고

              고택앞에 서 있는 은행나무잎이 바람이 불면

              비처럼 떨어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네요

 

 

 

고산 윤선도는 1587년 6월 22일 한성부 동부 연화방 삼각산 근처(후일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연지동)에서 생부인 예빈시직장 윤유심(尹唯深)과 생모 순흥 안씨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8세 때인 1594년(선조 27년) 아들이 없던 큰아버지 관찰사 윤유기(尹唯幾)의 양자가 되어 전라남도 해남군으로 내려가 해남 윤씨의 대종(大宗)을 잇는다.

 

 

 

 

 

 

 

녹우당이 고택 전체인줄 알고 찾아갔는데...

사실은 이 고택의 사랑채네요

 

고산이 수원에 있을 때에 효종의 스승이었던 고산에게 하사한 집이 었답니다

고산이 82세 되던해 (1669) 낙향하여 이집을 배로 옮겨와 지은 집이라고 합니다

ㄷ자 였던 집에 - 자로 사랑채를 지어 ㅁ자 형태의 집이 랍니다

본래 99칸이었던 이 집은 55칸이 남아있답니다

 

 

 

 

 

 

 

 

 

 

윤선도의 4대조인 어초은이 아들들의 과거 급제를 기념하여 심었다는 500년된 은행나무

 

 

 

고산 윤선도의 어부사시사 시비

 

이시비에 대한 해설

 

 박물관앞 주차장에 핀 유난히 분홍빛이 아름다운 접시꽃

 

2012/6.13.小潭

'산따라 물따라 >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성 대한 다원  (0) 2012.09.03
윤 선도 유물 전시관  (0) 2012.06.19
고산 윤선도의 얼이 서려 있는 보길도  (0) 2012.06.18
해남 땅끝마을  (0) 2012.06.17
해남 두륜산,대흥사  (0) 201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