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만 기다리세요 ♣
미국을 방문한 한 중국 여류작가가 뉴욕의 거리에서 꽃을 파는 할머니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할머니는 남루한 옷 차림에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나약한 모습이었는데 얼굴은
온통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여류작가는 꽃을 고르며 할머니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물었습니다.
"할머니,
뭐가 그렇게 즐거우신가요?"
그러자 할머니는 한껏 미소를 띤 얼굴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왜 즐겁지
않겠어요.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운데요."
여류작가는 다시 물었습니다.
"번뇌에 대해 마음편히 생각하시는 재주가 있으신
것 같군요."
그러자 할머니는 여류작가의 손을 잡으며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가장 슬픈 하루였죠.
그런데 사흘 후 부활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저는 불행하다고 생각할 때마다 사흘을 기다린답니다.
그러면
이상하게도 모든게 정상으로 변해 있는거에요."
할머니의 답변은 여류작가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슬픈 일이 있을 때
사흘을 기다린다.' 얼마나 평범하면서도 철학적인 삶의 태도입니까?!
지금의 번뇌와 고통을 미래에 찾아 올 즐거움에 대한 믿음으로
녹일 줄 아는 삶에 대한 긍정적 믿음.
여러분도 즐거움을 위해 3일만 기다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그 사이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잊게 되진 않을까요?
무지개를 보고 싶거든 비를 즐기라고하네요
비온후에 무지개가 떠오르듯 고난 후에 축복을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지요
친구가 카톡으로 보내준 " 사흘만 기다리세요"
읽으며.....
언제부터인가 빨리빨리가 민족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린 가슴아픈 현실,
5년임기중 1년을 지낸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물러나라는 종교단체
사흘을 기다리는 심령으로 .....
2014,1,9小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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