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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함께 하는교우들

내 마음에 그려놓은 사람이 있어서

by 小潭(炯曉) 2016.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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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에 짐풀고 정동진의 밤바다에

맑은 물밑으로 반짝이 는 모래알들이

권사님들을 소녀의 감성으로 돌아가게하네요

 

 

내 마음에 그려놓은 마음이 고은 

그 사람이 있어서 세상은 살맛나고

나의 삶은 쓸쓸하지 않습니다

 

 

그리움은 누구나 안고 살지만

이룰 수 있는 그리움이 있다면

삶이 고독하지 않습니다

 

 

하루해 날마다 뜨고 지고

눈물 날것같은 그리움도 있지만

나를 바라보는 맑은 눈동자 살아 빛나고

날마다 무르익어 가는 사랑이 있어

나의 삶은 의미가 있습니다

 

내 마음에 그려놓은

마음착한 그 사람이 있어서

세상은 즐겁고

살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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