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 그래도 봄은 오겠지/鞍山백원기 그래도 봄은 오겠지 *鞍山백원기* 골목길 담 모퉁이 이웃집 아이들과 옹기종기 모여 따뜻한 겨울 볕 밑에 놀던 때가 그리운 이 겨울 집 대문 밖에는 겨울바람이 쉴 줄도 모르고 차갑게 내뿜는다 계절은 옛 계절이 아니라 멀고먼데서 이주해온 계절 겉잡을 수없는 냉기류에 눈비가 섯거치.. 2013. 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