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편 2-4절

 

우리는 자주 남의 일응 이러쿵 저러쿵 비판합니다.

혹자를 선인이라고 말하고 누구를 악인이라 지칭하고,

 어떤 사람을 어리석은 사람, 현명한 사람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그래서는 안됩니다.

인간은 강물과 같이 항상 유동하며, 매일 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어리석었던 사람이 현명해지고, 사악했던 사람이 선량해지고,

또한 그 반대로 선했던 사람이 악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을 판결할 수 없습니다.왜냐하면 당신이 판단을 내렸을 때,

그 대상인 사람은 벌써 다른 사람으로 변해버렸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