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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일상에서

남산골 한옥마을

by 小潭(炯曉) 2010. 5. 21.

 

 

 

 

하루를 쉬어야겠다며 늦장을 부리고있는데..

T.V에서 보았다며 한옥마을 구경가자며 일이가 전화해왔습니다.

아유 귀찮아! 삻다니까 오늘은 쉬어야해 .

할 이야기가있다며 징징거리네요 

블러그에 글하나올리고 충무로역으로....

 

소망 절기라 따가운 빛을피해 , 모자 눌러쓰고 떡에 오미자차 한잔사서들고 이리기웃저리기웃 

우~~와 떡이 예술품이네요. 

어린시절 기름이 반질질반질 흘렀던 대청마루가 여기있네....ㅎ

순종효 황후댁 대청마루에서 사진찍고 . 

 

 

 

 

 

전통혼례 가

장독대 

 

 모란꽃 이 활짝 피어있네요,

 

김 영랑의 시 한곡 읖조리며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네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둘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청학지

 

생각이 깊고 세심한 일이가 잔디밭에 앉아서 아들걱정을 한다.

아들이  임신하기가 어렵다는 의사의 말에 한약지어주고

왔다며 마음이 우울한답니다.

 이영훈목사님도 17년만에 자녀하나 었었는데...어쩌구...

아직젊으니까 치료하며 기다리고 주님 뜻이면 자녀를 주시지않겠나

위로의 말은 없고 하나님께 기도하자며.....

 

내 주위에는 아이를 못낳아서 입양해 키우는집도 많던데....

쉽지 않은 일일테고

참으로 주님뜻이라면  ..... 

 

요즈음은 불임인 가정이 많아서 임신하고

결혼하는것이 최고의 혼수라는 농담의 말이생겨났답니다小潭   

20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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