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아가는 이야기/일상에서

이순희 사모님

by 小潭(炯曉) 2011. 4. 9.

 

 

 

항상 웃음 으로 모든 것을 덮으셨던 이순희 사모님

소천 하셨다.

가난한 시골 교회 목사의 장남으로 성장하셔서 근면, 절약, 절제,  조용하고 ,오직 말씀에 순종하시는 세상과  타협이 없으시며 내 면의 깊은 사랑으로 성도와 후학을 품으셨던 목사님의 성품이 그분의 내면의 사랑을 읽지 않으면 사랑이 전혀 없으신 목자로 보여지시던  어려우신 목사님 모시고 묵묵히 그림자처럼 어머니 처럼 교회를 지키시며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 받으시던  사모님께서 4월 4일 주님 품으로 가셨다 

일부 성도들에게 가슴아픈 일을 당하셨을 때 성도가 잘되면 진심으로 기뻐하는 것은 목사님과 부모님 이라는 말씀을 하셨지요 사모님을 생각할 때마다 생각나는 말이었답니다

 

 

지난 가을에 2003년 11월 11일에 소천하신 목사님께서

꿈에 보이시고 사모님이 보이시고 걱정되어 알아보니

뇌종양 수술을 하셨답니다. 건대 병원에 문안 드리러 갔더니

수술 경과가 매우 좋단다 손을 꼭 잡으시며 반가움을

표하셨다 .퇴원후에 한번 갈께요 하며 돌아왔습니다

 뇌종양 수술하셨을때 하나님의 메쎄지가

분명 했을텐데... 좀더 영적으로 성숙한 깨달음이 있었다면

 생전에 뵐 수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성산교회 떠난지 10년세월이 흐르고 집도 멀고 하다보니

 마음뿐이지 자주 찾 뵙지 못하고 영정 사진으로만

 뵙게 되었습니다. 

 

 이덕순 권사가 건대병원 문안 갔을때, 좋지 않은 일에휘말렸을때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라고 변명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만 있었어도 하는 말을 했을 때 나는 "김집사 , 황권사 있잖아 "하며 웃음으로 대답하고 돌아왔습니다 내가 도와  줄께 하는 말을 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려서 몇번 전화를 해 보았는데 통화를 못하고  운동 가셨나보다 하며 대수롭지 않게 세월을 보냈는데 .. 투병중이라 한동안 일부러 전화를 받지 않았다네요.

오직 주의 사역자로 여전도사의 길을 가시다가 은퇴후에 "꿈나무 유치원"과 교회 권사직분받고 봉사하시며 목사님 내외분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게 도와주신 이덕순 권사에게 감사드립니다, 발인예배후 김수근 집사가 어머니를 기억하시는  교우들 에게

 이덕순 권사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당부의 말속에

이모를 향한 삼남매의 감사와 존경을 표현했습니다,

주일 예배 드리시고 집에가셔서 수요일에 평안하게  평소의 기도하신 소원데로 조용히 건강하게 사시다가  주무시듯이 아프지도 않고 90세를 사시고 돌아가신 박금전 권사님, 우리 연수 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는 말씀데로    때가 되매 모두 모두 주님 품으로 가셨습니다

남은 우리의 삶도 자신을 살피며 감사하며 주의 말씀에 순종며,주님부르실 때  "예 주님 제가 여기 있사옵니다.

 주여 받아주시옵소서  아~~멘" 하며  천국으로 ..

 

 


 

2011/4,8 小潭


 

 


 

 

'살아가는 이야기 >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곡산 등산  (0) 2011.04.09
점심 먹으러 양구 후곡 약수터로  (0) 2011.04.09
황무지 / T. S. 엘리어트  (0) 2011.04.01
올해의 받은 말씀  (0) 2011.01.15
북한산 등반  (0) 201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