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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일상에서

불곡산 등산

by 小潭(炯曉) 2011. 4. 9.

 

 4월 정기 산행은 양주시 불곡산으로

 

 

일부 친구들은 지하철 1호선 양주역앞에서 출발하고  우리는 불곡산 입구에서 임꺽정 집앞을 지나  능선계곡을 올라 중간에서만나기로

 

몸이 불편해도 산행에 묵묵히 동참하던광직이는

지난 겨울 눈길에 또 넘어져서 허리를 다쳐서 이제는 산행이 무리인지라 사찰앞에서 기다린다고 주저 앉고 

 

우리가 먼저 도착하고 조금 기다리니 친구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오르락 내리락 두발로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땅 짚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니 친구들이 네발로 겉는 다고 놀리네요

올라가고

 

내려가고

 

 

다 왔나 싶으면 봉우리를 또하나 넘고 휴~~ 

산행때마다 친구들이 올라갈 때는  잡아주고 내려갈때는 발로 버팀목을 해주고

 격려해주므로 우리는 높은 산도 무사히 다녀올 수 있고. 

 

하산후에  산을 올려다 보면 와 ~~저 높은 곳을 우리가 다녀왔나 하며 대견한 마음이 든답니다.

지난 1월산행에서 팔목을 다친 정수기는 불편한 팔임에도 불구하고 아무소리 없이 산을 잘도 오르내리고 있네요

악어바위 앞에서

 

10명이 모두 무사히 하산길에 광직이가 밑에서 기다리니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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