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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충청도

속리산 여행길에 .....

by 小潭(炯曉) 2013. 6. 7.

 

 

 

 

 

 

말티재 자연 휴양림에 하루 머물고 오려고 인터넷 예약을

하려하니 서버 고장으로 5일 8시에 나 예약할 수있다네요

 

9시가 지나 인터넷 예약하려하니 집에 컴이 말썽이라

 안되네요~

전화하니 두실이 남아있으니 12시 후에 들려서직접

계약하라네요  

  휴양림에 도착하니 그런적 없다고... 공실도 없고~~ㅠㅠ

말티재 너머서 속리산 법주사로 갔답니다

이조 7대임금 세조가 피부병 요양차 속리산에 행차할 때

험준한 이 고개를 가마로 넘기가 어려워

 

 여기서 잠시 쉬다가  말로 갈아타고넘었다 하여

말티재 고개라고 부르게 되었다네요

 

가는 길목에 보은 속리산 정이품 소나무를 담고,,,,,

 

 

소나무 앞에서 매점운영하는 아주머니가

카메라 달라며 익숙한 솜씨로 사진 한컷 찍어주네요...ㅎ

이곳에서 오랜세월 장사해 오셨다며 국산좁쌀이라고

 

고마워서 좁쌀 한되 팔아주고

 

속리산 입구에서 나서 자라 지금까지 살아오신 84세의

바지런하게 생기신 식당 할머니께서 민박을 하라네요

속리산 곳곳에서 나오는 맛갈나는 산나물로 한상 가득 차려

나온  점심을 하고...

  

내일 현충일 휴무일이라 오후가 되니....

자녀들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속리산 야영장곳곳에 대형 천막이 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중년이된 자녀들 어린시절

텐트 가지고 해변으로 산으로 다니던 옛 추억에 잠시 잠겨보았네요

 

속리산 법주사에는 역사책에서 익숙한 국보 55호인 법주사 팔상전도 보고...우와~~

수령이 오래된 보리수 나무도

 

 국보 5호인 쌍 사자 석등도 보고~~와~~사랑해5

 

법주사 안의 쌍사자석등(국보 제5호)·팔상전(국보 제55호)·석련지(국보 제64호)

·사천왕석등(보물 제15호)·마애여래의상(보물 제216호) ...법주사는 보물창고네요

 

수양림에 숙박 정하지 않고 속리산으로 온것 잘했구나 생각했답니다...ㅎ

 

 

보물 15호인 사천왕 석등

 

마애여래의상(보물 제216호)

 

석련지(국보 제64호)

돌로 만든 작은 연못으로 물을 담고 연꽃을 띄웠답네요

 

비로봉 오르는 계곡 중간에 커다란 호수가 있고....

  

곳곳에 상수원 보호구역 현판이 있습니다 

순조 태실이 이곳에 있군요

조선 왕조에서는 최고의 명당에 왕손의 태실을

 마련해 태를 묻어두었답니다

 

일제가 민족 정기 말살과 태를 넣은 도자기를

 가져가느라 모두 파해쳐 태실 항아리는 가져가고

경기도 서삼릉에다  태를 묻었지요...나쁜 일본ㄴ들...

 

비로봉 가는 길에 있는 비로산장

산장 주인 아저씨가 친절하게도 두루 구경 시켜 주네요

 

 

세조임금이 법주사에 머물며 목욕했던곳 ..

 

 

 

조각 공원도 ....

 

천왕봉을 향해 등산길에 오르는 등산객들이 가끔보이기는 해도

주중이라 고즈넉한 분위기가 나그네길이 편안하고 여유로왔답니다...

 

속리산 소나무는 적송이 많네요

 


 

 

20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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