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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일상에서

개교 기념일에.

by 小潭(炯曉) 2013. 10. 10.

 

 

아현역을 나오니 친구들이 기다리고있네요

몇몇 친구들은 마을 버스로

몇몇 친구들은 굴레방다리 길을 옛이야기를 하며 걸어가기로

북아현동 뉴타운 공사로 한참 분주한 길을 걸어서 교정에 들어섰네요

 

 

6년을 오르내리던 본관앞을 지나

동산이나 잔듸밭은 대학교와 대학원 건물이 들어서서 옛 모습은 없고

어린 시절 넓게만 보이던 운동장은 왜이리 작아보이는지....

 

총 동문회가 열리는 과학관으로 들어서니 입구에 학교 연혁이...

 

 

 

 

 

 

방명록에 이름을 적고....

 

 

모교에서 교편생활을 하던 선배 최여순 선생님과동창회를 이끌던 28기 후배가

작년에 명예퇴직을 했다며 ..인삿말을 하네요

 

작년부터 우리기수인 화자가 통 동창회장이되었답니다

인삿말을..

봄 가을 절기적으로 떠났던 동창 여행은 내년 칠수에 제주도 여행을 끝으로 하지 않겠다네요

이제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자하니..ㅠㅠ

 

 

 

100여명이 참석했는데...우리기수가 30여명왔네요

봄가을 야유회에서 찍어왔던 사진들을 나누어 주고

올해는 단체 사진만 대충 촬영해왔답니다...

 

 

뚱보 춘지가 예쁘게 찍어달란다

생긴데로 나오니 ...ㅎ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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