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좋은글93 접씨꽃 당신 접시꽃 당신 시 / 도종환 낭송 / 김종성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씨앗들도 .. 2013. 7. 31. '야하고 뻔뻔하게' '야하고 뻔뻔하게' 정신분석을 받을 때 면담자는 내게 '야하고 뻔뻔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그 말이 내 생의 모든 열쇠가 들어 있는 지점이라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 야하고 뻔뻔해져야 한다는 명제를 삶의 당위적 목표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 김형경의《사람풍경》중에.. 2013. 7. 22. 청춘(靑春)과 노화(老化) 청춘(靑春)과 노화(老化)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산 사람은, 영국인 토마스 파(Thomas Parr_1438~1589)로 알려지고 있다. 152세까지 장수했던 그는, 155㎝의 키에 몸무게 53㎏의 단구였다고 한다. 80세에 처음 결혼하여 1남1녀를 두었고 122세에 재혼까지 했다. 그의 장수(長壽)에 대한 소문이 파다하.. 2013. 6. 16. 공부가 하고 싶었던 가난한 소년 소담 옮긴글 2013. 5. 29. 이전 1 ··· 4 5 6 7 8 9 10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