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채향1 빈마음 ..... 빈 마음 빈몸 꿈마져 탈탈 털고 빈 마음 빈 몸으로 섰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할 말도 없구요 애타게 부를 이름도 없습니다 그 냥 나무로 서서 한 줄기 풀 잎으로 흔들리며 빈 자리를 가꾸렵니다 박금례의 유고집 에 실린 빈자리 전문에서 오랫만에 네자매가 모여서 경희궁옆 산.. 2016.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