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 작은 교회에 주일 미사에 있었던 일입니다. 신부를 돕던 한 소년이 실수로 재단의
성찬용 포도주가 담긴 그릇을 떠러트렸읍니다 .소년은 물론 그 현장을 보고 있던 사람들도
깜짝
놀랐읍니다. 미사를 진행하던 신부도 예외는 아니엇읍니다. 화가난 신부는 소년의 빰을
때리며 "다시는 재단 앞에 오지 말라" 고 소리쳤음니다. 소년은 부끄러움 과 모멸감을 느끼며
교회를 뛰어 나갔읍니다. 물론 소년은 다시는 그 교회를 찾지도 않았읍니다. 그후 소년 은
장성하여 공산주의 지도자인 유고슬로비아의 티토 대통령이 되었읍니다.
한편 다른 도시의 교회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읍니다 한 소년이 같은 실수를 저질렀읍니다
하지만 미사를 진행하던 그 신부는 소년을 꾸짖기 보다 미소를 지으며 따뜻한 위로를해
주었읍니다. "괞찮다. 놀랬겠구나. 나도 어릴렸을 때는 실수가 많았단다. 하지만 이렇게 신부가
되었잖니?" 혼이 날줄 알았던 소년은 신부의 위로의 말에 큰 힘을 얻었고 그의 맘 속에 새 꿈이
생겼읍니다. 그 소년이 장성하여 유명한 대 주교 "홀튼 쉬" 가 되었읍니다
같은 실수를 한 소년들이지만 그들은 장성하여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읍니다. 비록 유고
를 통합 하였지만 그의 손은 피로 얼룩 졌던 티토 대통령이 된 소년, 대 주교가 되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한
"홀튼 쉬" 가 된 소년, 이들의 삶을 바꾸게 된 것은 바로 말 한마디 였읍니다.
연못 가 를 지나가던 소년이 아무 생각없이 연못에
돌을 던졌읍니다. 연못의 물고기가 돌에 맞아 죽었
읍니다. 나의 생각없이 던지는 말로 자녀가, 친구가,
이웃이 성도가, 동료가,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았는지?
그 영혼이 상처 입지 않았는지?하나님 알게 모르게
함부로
말한것이 있읍니다.회계하오니 용서 하옵시고,
나로 인하여 상처 입은 자 가 있사오면 치유시켜
주시옵소서
나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