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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매일 성경을 읽읍시다.

열매없는 무화과 나무와 신앙생활

by 小潭(炯曉) 2008. 3. 20.

 

 

   오십육일  

  

 

설교: 잎만 무성한 신앙 (막 11:12-14)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신 다음날 이었습니다. 주님은 시장하신 나머지 멀리 있는

잎사귀가 무성한 무화과 나무를 보시고 가까이 가서 열매를 �O아 보셨으나 아무 열매도 없

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셧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중대한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 무화과 나무의 잎사귀가 무성하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원래

무화과 나무는 잎이 생기기전에 열매를 냅니다. 그러므로 잎이 무성하다는 것은 곧 이

 

무화과 나무에 열매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저주하신 잎이 무성한 무화과

나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상징할까요. 그것은 성도들의 의식등 겉으로 드러나는 형식적,

 

의식적인 모습들과 같습니다. 잎이 무성한 나무에 열매가 있어야 하듯 신앙의 형식과 의식

에는 반드시 신앙의 열매가 있어야하는 것입니다.

 

둘째, 이 무화과나무가 저주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무화과 나무는 자신의 존재 의미와

목적을 잊고 있었습니다, 무화과 나무는 풍성한 열매를 �k어서 사람들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무화과 나무는 열매가 없기 때문에 저주를 받은 것입니다.

 

잎사귀만 풍성하고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는 신앙의 목적을 성취하지 못하는 성도를

의미합니다. 다시말해 신앙생활의 형식은 갗추엇으되 그리스도의 복음과 이웃을 위해 희생과

 

봉사와 사랑을 행하지 못하는자, 그래서 여전히 자신의 유익과 야망을 위한 이기적이고 세속적

인 삶을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잎이 무성한 무화과 나무에는 반드시 열매가 있어야 하듯 오늘날 외형적 신앙 생활에 바쁜 성도

들의 삶속에도 선한 열매들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 성도들이 잎사귀만 무성한 삶을 살지 않고 삶 속에서 그에 합당한 풍성한

열매 맺기를 원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