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생자를 보내 의와 사랑을 드러내다

 

일백칠십이일 역대상17:1-18:17  로마서3:9-31 

           시편107:23-32 

 

묵상: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롬3:19-31)

 

22-24절,  구원을 값없이 주시는 분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구원하시되 차별없이 ,갑없이 구원하신다.다만 그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있는가만울 살펴보산다. 나는 이처럼 귀하고 복된 소식을 기쁨으로 전파하고 있는가?

 

26-28절,  믿는 자를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분이시다. 인간의 선행이나 의로움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

나는 예수님  보다 내 행위를 자랑하며 의를 추구하고 있지 않은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 (롬3:26)

 

옛날 중국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술 취한 사람들이 보리와 밀이 무르익은 밭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에 화가 난 왕은

 "누구든지 술을 먹은 후 말을 타고 보리, 밀밭을 짓밟고 가는 사람의 두 눈을 뽑는다" 는 법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로 잡혀온 사람이 바로 자신의 왕위를 이어받을 왕자였습니다. 만조 백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내린 왕의 명령이라 취소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만일 용서해 준다면, 그 나라의 기강과 법의 권위가 서지 않을것이고, 그렇다고 자기의 뒤를 이을 왕자의 두 눈을 뽑는 일 또한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왕은 왕으로서의 의도 세워야 하고 자식에 대한 사랑도 베풀어야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 것입니다.

 

한참을 생각한 왕은 만조 백관 앞에서 다음과 같이 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아비와 자식은 일체요, 생명과 운명의 공동체다. 법을 지키기 위하여 나의 오른쪽 눈을 뽑고 내 아들은 왼쪽 눈을 뽑아라"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반역하는 죄를 범함으로 죄가 자자손손으로 이어지게 되어 모든 사람이 다 죄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인간을 사랑하사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의도 세우고 사랑도 베푸셔야 했습니다.의를 세우자니 인류는 모두 죽을 수밖에 없고, 사랑을 베풀어 인류의 모든 죄를 무조건 용서하자니 ,우주의 하나님의 의가 서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의도 드러나고 인류에 대한 사랑도 드러내기 위한 방법으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어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개 하신 것입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만천하에 영원히 의로우심을 나타내셨고 성도들도 그 피의 값으로 영원히 이롭게 되어 결국 하나님의 의와 사랑이 모두 서게 된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은혜의 복음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져야합니다. 우리가 의롭게 된 것은 우리 자신의 행위로 인한 것이 아니고 오직 위로우신 주님을 믿음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그럴때, 하나님의 의와 사랑이 온 세상에 편만하게 전파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