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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매일 성경을 읽읍시다.

언더우드가 33명만 침례를 준 까닭

by 小潭(炯曉) 2008. 10. 29.

 

 

 

 

 

 

일백칠십육일  역대상26:1-27:34  로마서6:1-23 

        시편 109:14-25

 

 

묵상: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롬6:1-23)

 

9-10절, 사망을 이기신 분이다. 예수님께서는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사망 권세를 완전히 멸하셨다. 이 때문에 예수님과 연합된 우리는 생명과 자유를 얻게 되었다. 나의 삶 모든 부분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생명이 살아 역동하고 있는가?

 

19절, 우리의 의가 되시는 분이다. 마귀의 종으로 있는 사람은 불법의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예수님께 자신을 온존히 드린 사람은 그분으로 인하여 거룩에 이르는 열매를 맩게 된다. 나는 예수님께서 나를 주장하도록 온전히 내어 드리고 있는가? 

 

 

그리스도와의 연합한 몸(롬6:3)

 

오늘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 고 고백할 때,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되어 있음을뜻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죽으신 후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었을때 우리도 함께 그 무덤에 장사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예수님께서 장사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을때 우리도 함께 부활한 것입니다.

 

이러한 그리수도의 연합은 침례를 통해 확증됩니다. 우리가 받은 침례의 의의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죽고 다시 살아난는 내적 변화를 의미합니다. 침례를 받을 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릐 이름으로 물속에 잠기는 것은 우리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 다시 일으켜 세움을 받음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서 성령님을 모시고 새 삶을 살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즉 침례는 우리의 옛 사람이 죽고 새 신분으로 태어나는 것을 뜻하는 의식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침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죄의 세상에 대해서는 죽은 바 되고 의와 하나님에 대해서는 살아난 바 되면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침례 받으시고 물 위로 올라오실 때 하늘 문이 열렸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하늘 문이 열리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시인하게 되는 것 자체가 성령께서 우리 마음속에 거하신다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침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경험했다면 이제는 우리의 입술을 통해 그리스도와의 연합됨을 선포하고 시인하면서 그리스도인다운 생활을 해야 합니다. 세상의 미련과 애착을 버리고 온전히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경험한 자 답개 세상에 대해서는 죽고 하나님께 대해서는 산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이렇게 될 때 우리 모두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케 되는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화:  침례 지원자들 

 

 

언더우드 선교사와 그  부인이 선교 여행 때 의주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많은 사람이 그들을 찾아왔습니다. 방문객들은 거의 남자였는데 그들은 기독교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침례받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침례 지원자가 100명을 넘는 것을 보고 언더우드 선교사는 놀라워하면서그들을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들 모두가 아주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고,또 뵥음의 기본적인 진리를 잘 알고 있음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 어떤 이는 구약과 신약의 장과 절의 수, 등장인물의 수효,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이 나오는 ,횟수, 그 밖의 것도 모두 외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탁월한 기억력을 지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뿐 그들의 개종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대중에는 입교만 하면 물질적 풍요와 영향력 있는 외국인을 붙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언더우드 선교사는 100명 남짓 된는 지원자 중에서주의 깊게 살펴본 33명만 뽑아 침례를 주었습니다. 언더우드 선교사는 무엇보다 침례 지원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지식적으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마음의 변화 , 믿음의 결실로 인한 삶과 성품의 변화를 가지기를 기대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