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시 모음 기도 by 小潭(炯曉) 2009. 3. 26. 기도 草堂/ 권용익 키 작은 삭개오처럼 뽕나무가지에 올라 당신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삶이 그리운 날 서울 한구석 어둔 세상 그림자처럼 검게 피어난 개나리꽃 바라보며 흘린 눈물 망망대해 외로운 배 한 척 방향 잃은 선장의 씁쓸한 미소처럼 고장 난 나침반 위에 서서 방황하는 형제들의 얼굴 이 봄 활짝 피어나는 꽃처럼 밝은 미소 나누어 주소서!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꿈과 행복을 그리며~ '살아가는 이야기 >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여쁜 꽃 예수 (0) 2009.04.21 달려오소서 (0) 2009.04.21 다듬이 소리 (0) 2009.02.06 홀연히 별 하나 떠 있어 (0) 2008.12.26 코메리칸 (0) 2008.11.23 관련글 어여쁜 꽃 예수 달려오소서 다듬이 소리 홀연히 별 하나 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