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시 모음 그리움에 아픈 세월 by 小潭(炯曉) 2009. 5. 12. 그리움에 아픈 세월 *백 원기* 아직도 일 년 열두 달을 그대 그리움에 젖어 사는데 그대도 나를 잊지 않고 계신가요? 생각하면 가슴 뛰고 설레던 시절 언제나 가슴 깊은 곳에 머물러 떠나지 않던 그대 밤낮으로 함께 해야만 했던 초조함을 지울 수가 없고 씻을 수도 없네요 그대 보일듯한 얼굴이 평온해 보이고 들릴듯한 말소리가 차분하게 들려도 그것은 터질듯한 추억의 고무풍선을 소중히 품고 살아가느라 조심스러울 뿐이겠지요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평생을 그리운 그늘 밑에 살아야 할 힘든 그대 삶을 생각하면 나 또한 그대처럼 아픈 세월을 살지요 닿지 않는 그곳은 알 수 없는 먼 곳 이기에 그리움에 찬 얼굴로 바라볼 수도 없겠지만 아름답던 그대 생각 천 년을 변치 마라 오늘도 지워지지않는 그리움, 가슴에 품습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꿈과 행복을 그리며~ '살아가는 이야기 >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온 뒤 땅 굳어지듯 (0) 2009.06.11 두 손 모으며 (0) 2009.05.28 어여쁜 꽃 예수 (0) 2009.04.21 달려오소서 (0) 2009.04.21 기도 (0) 2009.03.26 관련글 비 온 뒤 땅 굳어지듯 두 손 모으며 어여쁜 꽃 예수 달려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