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와 보고 싶었던 여수,
인정많고 성실한
화자씨 정희씨를 통하여 자주들어와서 낮설지않은 여수.
화자씨의 정감어린 전라도 사투리가 어시장의 아즘마의 목소리와 닮아서
잊고 지내던 화자씨가 보고싶어지네요.
영감이 통했던가 집에오니 화자씨가 주말에 얼굴좀 보자고 전화가 오네요.
몇년만인가?? 반가움에 대답을 하고.
오동도의 동백피는 철이 지나서 아쉽긴 했지만 공원 꼭대기에 올라서 남해안 을 바라보며
긴 호홉으로 남해의 정기를 받아들이며
신라 선덕여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셨다는 향일암에 들렸답니다
평일에 떠난 여행이라 고속도로도 일반국도도 한가하게 지날수 있어서
여유롭게 함양으로 남원으로 지리산으로 노고단을 지나 산속에 하늘만 보이는 산수유의 마을 구례를 지나
친구들과 기쁨과 즐거움에찬 여행첫날을 여수에서 머물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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