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아가는 이야기/일상에서

고려산에서

by 小潭(炯曉) 2009. 4. 20.

 

                           고려산에서

 

 

 

 고려산 진달래 꽃을 보겠단다.

친구들 성화에 몸이 온전치도 않은데...

 

와~~오길 잘했지 ㅎㅎㅎ

온산이 분홍 진달래로 덮여있다.

 

감기가 심해져서 교회도 못가고 역삼동 교회까지

왕복 3시간여를 보내려니 ,.몸이 아플때는 교회 먼것이 부담이 된다

,

 맹권사 전화왔다.

목이꽉 잠겨있으니,, ..몸조심하란다

 

주일예배 참석못해본 기억이  없는데

예배참석을못했다. ~~아~~주여~~

 

육신의 정욕에 빠져서....ㅎㅎㅎ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寧邊)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여학교때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읖조리며 점심시간이면 학교 뒷동산으로 올라갔었지.

23일에 친구들 만나는데.. 꿈의 동산이였던  교정에 한번 가 보아야겠다

09/4.20

 

 

                                     

263

 

넘좋아.swf
1.58MB

'살아가는 이야기 >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오동도와 향일암  (0) 2009.05.24
오월의 여행  (0) 2009.05.21
MRI 촬영을 하며  (0) 2009.02.05
수락산 더녀와서  (0) 2009.01.10
국화차  (0) 200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