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에서
고려산 진달래 꽃을 보겠단다.
친구들 성화에 몸이 온전치도 않은데...
와~~오길 잘했지 ㅎㅎㅎ
온산이 분홍 진달래로 덮여있다.
감기가 심해져서 교회도 못가고 역삼동 교회까지
왕복 3시간여를 보내려니 ,.몸이 아플때는 교회 먼것이 부담이 된다
,
맹권사 전화왔다.
목이꽉 잠겨있으니,, ..몸조심하란다
주일예배 참석못해본 기억이 없는데
예배참석을못했다. ~~아~~주여~~
육신의 정욕에 빠져서....ㅎㅎㅎ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여학교때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읖조리며 점심시간이면 학교 뒷동산으로 올라갔었지.
23일에 친구들 만나는데.. 꿈의 동산이였던 교정에 한번 가 보아야겠다
09/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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