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아가는 이야기/일상에서

성주산에 올라

by 小潭(炯曉) 2009. 10. 29.

 

초등동창회에서  문경세제로 가을 여행가자고 전화오고,  신촌에서 대절한 뻐스가 출발하는데...

무슨 성품이 구덩이에서 나와 풀밭에 노닐다 조금만 이상하면 그 구덩이에 들어가서 숨어버리는 토끼처럼

어느날 친구가  기독교에대한 그의 편견을 가지고 동창카페에 글올린것가지고

아~~하나님뜻이 아닌가보다,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니지???

단정짓고 카페에 글올리는것접고, 모임에도 참석하지 않게되었네요. 그 즐기던 산행도 안가니 점점 가기도 싦어지고...

4년여동안 산에도 함께가며 어린시절의 공유했던 추억으로 쉽게 동화되어가는것 같기도 했는데

오랜 세월 살아온 삶이 틀려서 서로 이해못하고 오해하는 부분이 생기면서 피하게되는군요. 

 

가끔 그들을 주의 품으로 의  삶을 권면하며 마추어 보려고 했는데,

친절한 그들보다 어려서부터 수선스럽고 호기심 많고 번접스러워서  어린 시절에는 별로로 생각했던 여고동창 예수 잘 믿는

 영감이(친구의 여학교때 별명이랍니다 동창들은 영감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답니다.ㅎㅎㅎ)

나에게는 더 편안하고 제일 좋은 친구가 되었답니다.

 서로 흉도 알고 깊은 정을 나누며 서로 중보 기도를 나누며 한 신앙 공동체에서

 살아온 세월  때문인것도 같습니다

예수믿는 사람들사이에서 살다보니 안믿는 사람과의 대화에는 한계를 느낀답니다.

~~오늘 아침에도 별할말도 없는데 전화해가지고 ,...왜 전화했냐고 뭍는다. 심심해서...ㅎㅎㅎ

니가 애인이냐 하며 깔깔 웃었답니다

 오늘 교회 권사모임에 가느라고 서두는 친구의 전화를 들으며 나~~참

친구는 오류동 에 있는 평강교회에서 주님을 섬기고 있답니다.

 

오후에 101둉에사는 정아가 점심 먹었냐고 전화왔다., 아파트 공원에서 처다만 보던  성주산 단풍 구경가자네요.

 멀리서 바라만 보던 것보다  훨씬 좋은 산세를 가지고 있네요,  성주산 소래산을지나 인천 대 공원 코스가

아기자기하게 아름다운 산이라는 등산객들의 안내를 받으며

잣나무향이 싱그러운 정상에 앉아서 불어오는 바람결에 얼굴을 맡기고 ..아~~

50년대 초등하교 다닌던 때를 생각하며  아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야 , 우리는 ~~복 많은 사람이야를 연발하며 

다음엔 소래산으로 인천공원까지 종주해 보자며....

이제는 사진도 잘 찍어요.ㅎㅎㅎ

 

 09/10.29 小潭 

 

 

 

 

 

 

 

 

 

 

'살아가는 이야기 >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0) 2010.01.01
마자막 가을을 창덕궁에서  (0) 2009.11.14
안흥항에서  (0) 2009.10.28
동생들과  (0) 2009.10.21
창경궁을 다녀와서  (0) 2009.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