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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주님과 함께

매혹 당한자

by 小潭(炯曉) 2009. 12. 15.

 

 

 

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에는 해마다 크리스 마스 때면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

아기 예수님을 뵈러 베들레햄으로 간 네 목동들의 이야기다.

 

한 목동은 달걀을, 한 목동은 빵과 치즈를, 세번째 목동은 포도주를 가지고 갔다.

 그런데 네 번째 목동은 아무것도 없어 빈손으로갔다.

사람들은 이 네 번째 목동을 "앙상떼" (매혹 당했다.) 라고 불렀다.

세 목동은 마리아와 요셉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을 축하하고 선물을 건네 주었다.

그러다가 한 사람이 말했다. " 그런데 앙상떼는 어디간거지?" 

그들은 위와 아래, 이구석 저 구선. 안과 밖을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누군가 바람막이로 쳐놓은 담요를 슬쩍 젖히고 구유가 있는 곳을 들여다 보았다, 

거기 구유 앞에 앙상떼가 ,예수에게 매혹당한자가 무릎을 꿇고  있었다. 

바람의 방향을 가리키는 깃발이나 불꽃처럼 그는 사랑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는 그날 밤 내내 그렇게 경배하며 이렇게 속삭였다.

"예수, 예수, 예수,......예수, 예수, 예수." 

 

성탄절이 다가오면 떠오르는 솔직한 질문 하나가 있다.

"나는 그리스도인이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그저 겉으로만 그렇게 보이기를 원하는가?"

그리스도께 중심을 두지 않은 성탄절과 관련된 것들....트리. 장식, 칠면조만찬, 선물 교환, 경배 그자체들 ....등

은 공허한 몸짓에 지나지 않는다. 매혹당한 자들은 복 있는 자들이다.

 

『사자와 어린양』 **브래넌

 

한절북상:이사야 7장 14절 

 

예수는 우리의 구원이실 뿐만 아니라 지금 이 시간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이십니다.

"임"은 "함께" "마누"는 "우리와" 그리고 "엘"은 "하나님"이라는 뜻임니다.

우리는 결코 홀로가 아닙니다. 부모가 없고 남편이나 아내가 없다고 외로워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용조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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