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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일상에서

청계산 옥녀폭포을 오르며

by 小潭(炯曉) 2011. 9. 30.

 

 

대공원역 2번 출구 앞에서 동생들을 만나기로했습니다

도착하니 10시

이런 30분이나 먼저왔네요 

 

삼삼 오오 모여서 늦게오는 친구를 기다리는 팀들이있네요

모임을 하다보면 늦는 친구가 항상있답니다

한팀두팀 떠나가고 우리만남아있네요

청계산을 초행길이라 산행하는 사람들 따라가려했는데...

막내가 도착했네요 초행이라 시간계산들이 잘못되서...ㅎ

 

주차장 오른쪽으로 올라가라는 친구의 말도있고해서 오른쪽으로 오르려하니

인터넷에서 보았다고 옥녀봉으로 가자네요

옥녀봉은 주차장 왼쪽으로 오르다가 파출소 지나서 동문쪽에서 오르면 되었답니다

가파른 작은 오솔길이군요

 

이 사람 저사람 물어가며 오르기 시작했답니다

한적한 오솔길에 아주 가끔 사람들이 오르고 내리네요

혼자오르는 여성분에게 물으니 옥녀봉 가는 길이 맞다는 군요

고3 엄마인데 딸 학교 보내고 매일 옥녀봉을 오른다네요

 자기가 가는 길은 가파르니 우리는 초행이니까 철책넘어로 오르면 쉽다고 일러주고 먼저 오르네요

감사 !!!소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아름다운 버섯도 보고

조금 오르니 길가에  알밤이 ...밤동산이군요

산행은 잊어 버리고 알밤을 줍겠다네요

신났어요~~ㅎ

다람쥐 먹이는 놓아두고

순식간에 한웅큼 주었네요

 

와~~옥녀폭포다!!!

  계시판을 보니 수종폭포군요

길을 잘못들었군요

한적한 길이라 사람이 없어서

겁이나는지 오던길로 내려가자고 하네요

다음에 또 오지...ㅎ

 

 

 

동생들은 휴대폰에 사진을 담고

 

 

2011/9.30 小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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