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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겨자씨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by 小潭(炯曉) 2012. 2. 10.

 

 

1990년 노벨평화상 후보였던 엘리나는 이탈리아의 한 작은 마을에서 ‘노인들의 어머니’로 통하던 여인이다.

그녀는 언제나 자신의 상황에 대해 ‘왜’라는 의문을 갖지 않았다.

그녀는 일찍이 중국 선교사로 헌신했지만 폐병으로 본국으로 돌아와야 했다.

 그때 “주님, 왜 저를 병들게 하셨나요?”라고 묻는 대신 “이렇게 병든 저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시골에서 열심히 농사를 지어 중국 선교를 도왔다.

하루는 탈곡기 속으로 손이 빨려 들어가 손가락을 잃게 되었다.

이번에도 그녀는 ‘왜’라고 묻는 대신 “이제 오른손이 없는 저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그녀는 농장을 개조해서 양로원을 세웠고 세계 최대의 양로원을 운영하며 외로운 노인들을 돌보았다.

원인을 분석하는 질문은 꼭 필요하다.

 하지만 원인을 분석하는 ‘왜’라는 질문이 원망과 불평의 의문문으로 사용되는 건 아닌가.

 우리가 당면한 시험들은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성장시켜 능력을 주기 위함이다.

오늘 하나님께 질문하라. “이 상황에서 무엇을 원하시나요?”

그렇게 되면 훨씬 더 빨리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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