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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강원도

영월 장릉

by 小潭(炯曉) 2012. 9. 17.

 

 어디에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장릉

 

조선 제6대 왕 단종은 제5대 문종의 아들로 1452년 문종이 재위 2년 4개월만에 세상을 뜨자 12세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어머니 현덕왕후도 단종을 낳은 지 3일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단종은 조선 제6대 임금으로 열두살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2년후인 열네살 때 정순왕후를 맞이하고

단종 3년 6월 11일 작은 아버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당시 단종의 나이 열여섯살이었습니다.


세조 1년 상왕으로 물러나 이듬해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 청령포로 유배 되어 지내던 중

홍수로 인해 청령포에서 관풍현으로 옮기어 지내면서 자규시를 남겼습니다.

세조 3년(1457) 10월24일 사약을 내리니 열일곱 꽃다운 나이에 삶을 마감했습니다.

 

단종이 승하한 후 단종의 시신에 손을 대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말에 아무도 시신을 거두지 않았으나

 영월호장 엄홍도가 시신을 거두어 영월 엄씨들의 선산인 동을지산에 매장하였습니다

 

 

 

 

 

 

 

 

 

 

충의공 엄흥도 기념관 

 

충의공 엄흥도기념관은 영월 장릉옆에 세워져있습니다.

  

 

충의공 엄흥도가 영월호장으로 있을 때, 조선6대왕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 관풍헌에서 1457년 10월 24일 조정에서 내려진 사약을 받고 승하하였고,

단종의 시신을 거두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어명에도 불구하고,

단종의 시신을 지금의 장릉에 암장하여 충신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엄흥도의 충절을 후세에 알리기 위하여 영조 2년(1726)에 영월 장릉에

홍살문과 정여각이 세워져있습니다.

 

순조 33년(1833년)에 공조판서로 추증되었고,

고종 13년(1876)에 충의공으로 시호를 받았습니다. 

공고판서는 지금의 장관급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충의공 엄흥도의 묘는 영월 흥월리에 있고,

영월 엄씨문중의 자랑이라 생각합니다.

 

엄홍도 기념관 우축 습지가 있는데..

" 영월 장릉 물무리골" 생태 학습장이 있네요

 습지공원에는 무당벌래, 나비....등 조형물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었읍니다

 

 영월 장릉

201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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