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 안에서/겨자씨54

두 장의 사진이 주는 교훈 지금은 87세인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공식 전기를 보았다. 책 속에서 두 장의 의미 있는 사진을 발견했다. 한 장은 책 표지에 실린 것으로 1952년 여왕이 즉위했을 때쯤으로 보이는 20대 중반의 화사한 얼굴 사진이었고, 또 한 장은 앞부분 두 페이지를 넘겨 2002년도 즉위 50주년 기념식.. 2013. 3. 14.
다윗의 여유 부모를 잃어버린 미아나 버려진 아이들은 공격적이라고 한다. 자기 보호본능에서 다른 사람들을 적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반면 엄마의 품에 있는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여유가 있다. 한국 사람들은 세상에서 제일 바쁜 사람처럼 보인다. “바쁘다 바빠”가 몸에 배어 있다. 그래서.. 2012. 11. 30.
보석보다 귀한 것 한 소년이 친구들과 뛰어놀다 빛나는 보석을 주웠다. 소년은 그날 저녁, 아버지께 보석을 보여 드리며 “아빠, 전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과 같은 어른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잠시 소년을 바라보다 조용히 일어나 성냥불을 켜 창가의 호롱에 불을 밝혔다 . 그리고 .. 2012. 9. 7.
별 것 아닌 것 수십 차례 프러포즈했지만 거절당한 비둘기 총각이 낙심에 빠져 있었다. 그때 참새 친구가 찾아와서 물었다. “너는 눈 한 송이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아니?” 비둘기는 귀찮다는 듯이 대답했다. “그런 걸 알아서 뭐해.” 그러자 참새는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어느 날 커다란 나.. 2012.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