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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국내 성지순례

동막교회

by 小潭(炯曉) 2011. 12. 18.
               동막 교회

     

     

     

    주일학교 선생님 들이 열심히 열심히

    풍금에 맟춰서 율동과 노래를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셨다.

     

    의자도 없는 나무바닥에 변변치 않은 방석을 깔고.

    믿지않는 사람들도 크리스 마스에는 교회에

    성탄극을보러 가곤 했었지요.

     

    젊은 댁이었던 울엄마도 부른배를 하시고

    남매를데리고....

     

    성탄 축제 참석하셨다가 진통이 와서

    해방둥이인 나를 새벽2시에  나으셨답니다..

     

    창립 100 여년을 훌쩍 넘긴 "동막교회"

    마포구 대흥동  제일 높은 곳에 종탑을 걸고

     

    땡그랑,땡그랑, , 비가오나 눈이오나,

    김장노님 종을 쳐서 새벽을 알리셨지요.

     

    담장도 없이 나무로 외벽을 하고 있었던 단층짜리 건물

    어린시절 우리들 의 놀이터 였던 "동막교회"

    마포 나가면 들렸던 곳인데 ...

     

    현대화로 지금은 태영아파트 로 동네가 변하고,

    한귀튱이에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있네요.

     

    "동막 교회"이름은 같은데 ...

    낯설어서 마포에 나가도 안들리 게 되네요.

     

     

     마포구 대흥동 415번지 소재 운현궁 터 764평 구입 동막교회 설립.

    어린 시절  예배드리던 교회 전경

    1967 에 새워진 대흥동 언덕위에 우뚝선 1994년 까지의 교회 전경

        

     

    태영아파트 에 세워진 교회전경  

    승동교회 세우신

    1904년 사무엘 무어 (모 삼열)선교사님이 세우신 동막교회

     

                                  새벽송을 돌고 집집 마다 마련해두었던 과자를 받아가지고 교회로 돌아와 

         새벽에 집사님들이 김치 국에 쌀 조금 넣어 끓어 주셨던 국으로

                                         몸을 따습게 하고 받아가져온 선물을 풀어서 밤을새웠던                          
                                                 가난 하지만 정겹던 시절이었답니다.

     

                                              『  즐거운 성탄 맞으시고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 ^^* 』

     

                                                                  07/12 toya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