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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오늘의 양식

두 렙돈

by 小潭(炯曉) 2010. 5. 26.

 

 

 

 

성구 : 마가복음 12장41-44절

 

수님이 성전의 헌금함 곁에 앉으셔서 사람들이 지나가며 헌금함에 돈을 넣는 것을 지켜보고 계셨습니다.(12장)

어떤 사람들은 자기들이 얼마나 많이 헌금하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과시하기도했습니다.

바로 그 때 한 가난한 여자가 다가와 두 "렙돈" 을 집어넣었습니다.

 

렙돈은 당시 유통되었던 작은 단위의 동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과부의 헌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정말 하찮은 금액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다른 사람들이 보지못한 것을 보셨습니다.

그 과부는 "자기의 모든 소유(막12:44) 를 드린 것이었습니다.

그 과부는 자기를 드러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을 단순히 했을 뿐인데 예수님이 그것을 아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행하는 것, 아주 하찮은 일까지도 모두 보고 계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어려운 시기에도 즐거운 표정을 짓거나, 우연히 지나치게 되는 이들에게 보이지 않게 베푸는

사람이나 챈절한 행위  같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것은 곤경에 처한 이웃을 위한 간단한 침묵의 기도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힁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네 구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마 6:14)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의 구제가 희생적이고

진심에서 우러나며 사랑이 가득하고

결코 드러남이 없이 은밀하게 하며

크신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게 하소서

하나님은 손이 아니라 마음을 보시며

선물이 아니라 주는 자를 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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